(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정부가 메모리 반도체 호황 효과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시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은 12일 세종에서 열린 'JK머트리얼즈 세종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 약 50명이 함께했다.
김 실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역량은 소부장 자립화를 앞당길 수 있는 강력한 토대"라며 "정부는 반도체 산업의 압도적 기술 역량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부장 기업 중심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요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R&D) 및 과감한 투자환경 조성, 반도체 미래인력 양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제조용 소재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캠퍼스 조성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의 핵심 원재료,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첨단 패키징 소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필름 등의 생산 기반이 세종시에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수도권에 다소 편중됐던 반도체 산업구조가 지역으로 확산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선제적 투자가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사상 첫 1조 달러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발맞춰 반도체 소부장 시장도 동반성장 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소부장 실증테스트가 가능한 양산 연계형 트리니티 팹 구축, '반도체 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투자 인센티브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반도체 산업 육성과 인력양성도 가속할 계획이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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