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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불안·外人 매도에 약세 지속…국고3년 4.5bp↑

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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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김성준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2일 오전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재차 오름세로 돌아선 여파로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약세 폭을 줄여가는 양상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도 수급 기대감 등에 장이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4.5bp 오른 3.295%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3.8bp 상승한 3.650%였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각각 11틱과 39틱 하락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약 1만8천계약과 3천계약 순매도했다.

오전 장 초반에 10년 국채선물은 원빅(100틱)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이란 근해에서 민간 선박이 처음으로 피격됐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제 유가가 급반등한 데 따른 영향이다.

지난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6% 오르며 마감했다.

이어 아시아 장에서 WTI는 추가로 상승하며 배럴당 90달러대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외 금리도 일제히 올랐다. 일본의 10년물 금리는 이 시각 현재 1.7bp 상승했고, 호주의 10년물 금리는 8.19bp 급등했다.

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유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시장은 지금 물가 우려를 반영하며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오전 중후반으로 갈수록 약세 폭이 줄었는데 반도체 기업들의 채권 수요 확대 기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채권 투자 확대 가능성에 약세 폭이 줄었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채선물 롤오버를 앞두고 장이 얇은 상황도 강해진 배경으로 볼 수 있다"며 "근월물 위주로 강세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3년 국채선물 장중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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