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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북유럽서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 개최…파트너십 강화

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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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현대건설이 유럽 원자력 발전 시장 공략을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비즈니스 핀란드(핀란드 정부 산하 무역·투자 진흥 기관) 본사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원전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을 체결해 유럽 원전 건설의 포문을 연 두 회사는 지난해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기술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또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Fortum)과 함께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WA·Early Works Agreement)을 체결했다.

현지시간으로 11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스웨덴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스웨덴 최초 SMR 배치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지난 9일(현지시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토리존(Thorizon) 본사에서 'MSR(Molten Salt Reactor)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토리존은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소(NRG)에서 분사한 스핀오프 기업으로, 100MW급 MSR인 '토리존 원(Thorizon One)'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현대건설이 세계 각국에서 축적한 원전 건설 경험과 EPC 역량, 웨스팅하우스의 글로벌 원전 기술은 북유럽 국가의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핀란드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의 산업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장기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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