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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백만장자세' 추진에 스타벅스 전 CEO도 플로리다행

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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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워싱턴주도 '백만장자세'로 불리는 부유세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하워드 슐츠도 플로리다행을 택했다.

슐츠 전 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게시물에서 워싱턴주가 추진하는 부유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워싱턴주가 "사업과 기업가 정신이 번창하는 곳으로 남아 시애틀과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기회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썼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에서는 밥 퍼거슨 주지사가 100만달러 초과 개인 소득에 대해 9.9%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마련해줄 것을 지난해 12월 의회에 요청했고 이번 주 수정안이 주 하원에서 채택됐다.

시애틀에서 40년 넘게 거주한 슐츠 전 CEO의 자산은 66억달러(9조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는 10억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에게 보유 자산의 5%에 해당하는 일회성 세금을 물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빅테크 거부들을 비롯한 부유층의 이탈을 촉발했다.

대다수 억만장자가 향하는 플로리다주는 개인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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