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차그룹이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이하 화유리사이클)와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유리사이클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기업 화유코발트의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다. 배터리 순환 경제는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인 스크랩과 노후 전기차에서 수거한 폐배터리를 분해해 새로운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원소재를 추출, 다시 생산 공정에 투입하는 친환경 생태계를 뜻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인 재활용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현지 배터리셀 합작공장인 'HLI 그린파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화유리사이클로 옮겨 '블랙매스'로 만드는 전처리 과정을 거치기로 계획했다. 이를 후처리하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고부가가치 광물을 뽑아낼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 시 재활용 광물 사용 의무화가 확산 중이다. 안정적인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면 기업 경쟁력이 높아진다. 양사는 향후 노후 폐배터리 재활용 등 협력 범위를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으로 넓혀가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출처: 현대차그룹]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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