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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예결위원장' 진성준 "추경 조속히 편성해 급한 불부터 꺼야"

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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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마친 진성준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3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보궐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투표 결과로 진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됐다. 2026.3.12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12일 열린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보궐선거를 진행해 총 투표수 257표 중 203표를 얻은 진성준 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뽑았다.

예결위원장직은 직전 위원장인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올해 1월 원내대표에 당선되며 공석 상태였으나, 2개월 만에 자리를 채우게 됐다.

진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그린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 등 당 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정책위의장을 맡아 당 정책을 총괄하기도 했다.

진 의원은 예결위원장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화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작업을 이끌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중동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 하에 신속한 추경 편성을 주문한 상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기일수록 민생 회복과 경제 회복이 뒷걸음치지 않게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필요하다"며 "추경 편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예결위원장으로 당선된 직후 "짧은 임기이지만 소임은 무겁다"며 "주가 지수나 수출액이 보여주듯 새 정부 들어서 우리 경제는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갑작스러운 중동 사태로 다시금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유가와 고환율은 국민의 생활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며 "정부가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재정이 동반되지 않으면 그 효과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경을 조속히 편성해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도 추경의 불가피성을 피력했다. 예결위원장으로서 정부와 함께 우리 경제에 닥친 파고를 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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