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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OLED까지…"중국 생산능력, 2029년 한국 추월"

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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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중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이 2029년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중국에 내준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는 고부가 OLED에 집중해 왔는데, 이 역시도 중국의 추격이 거세다는 의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2일 "중국의 OLED 생산능력은 신규 투자와 공격적인 증설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2029년에는 한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3년 한국의 OLED 점유율이 중국보다 13% 높았지만, 2029년부터 아주 미묘한 차이로 중국이 역전할 것"이라며 "한국이 모바일과 정보기술(IT), TV용 OLED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규 확장성 투자는 중국에 비해 신중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사생활 보호(프라이버시) 모드 같은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추가 공정이 필요하지만, 이런 종류의 투자는 생산능력을 확대하지 않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OLED의 기술력은 한국이 앞서가지만, LCD에서 학습한 바와 같이 양적으로 중국이 치고 올라온다면 기술경쟁력만으로 우위를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총 생산능력은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OLED 생산능력은 연평균 5% 성장하면서 LCD의 연평균 성장률 2%를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2030년까지 LCD가 전체 생산능력의 90%를 유지하며 디스플레이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점유율은 작년 73%에서 내년 75%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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