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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사상 최대 석유 공급 차질…IEA "3월 하루 800만배럴 감소"

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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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석유 공급이 3월에 하루 8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12일(현지시간) 3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중동 전쟁이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공급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IEA는 이란 전쟁 이전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원유 및 석유 제품 규모는 하루 약 2천만 배럴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미미한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이에 따라 재고가 급증하면서 걸프 국가들이 총 생산량을 하루 최소 1천만 배럴 줄였다고 지적했다.

3월의 글로벌 석유 공급은 하루 8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중동의 감산이 비 OPEC+ 국가의 증산으로 일부 상쇄될 것으로 고려한 수치다.

IEA는 3월과 4월의 글로벌 석유 수요는 기존 전망보다 하루 약 10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중동 전역의 광범위한 항공편 취소와 LPG 공급 차질 탓이다.

높은 유가와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안정성도 석유 수요 전망에 리스크 요인 중 하나다.

한편 IEA 회원국들은 지난 11일 만장일치로 긴급 비축유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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