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 해군이 군사적으로 가능할 경우 최대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호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해군이나 국제 연합군이 유조선을 호위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웠다"며 "군사적으로 가능해지는대로 미 해군이, 그리고 아마도 국제 연합군과 함께 선박 호위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일주일 넘게 미 해군이 유조선을 호위할 것이라고 밝혀왔지만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해군이 호위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중단되지 않으면 걸프 지역의 석유 수송을 차단하겠다고 밝히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베선트 장관은 분쟁이 진정되고 공급 흐름이 안정되면 세계 석유 시장이 중기적으로 저유가 환경에 안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실제로 지금도 유조선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런 유조선도 있고 중국 국적선도 몇척 지나간 것으로 안다"며 "그들(이란)이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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