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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만난 밴스 美부통령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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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JD 밴스 미 부통령과 두달 만에 다시 만나 양국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밴스 부통령은 전일 국회 문턱을 통과한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1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밴스 부통령과 회담하고,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한미 동맹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김 총리는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대미투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는 우리의 강력한 투자합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입법으로 향후 우리의 대미투자가 미국의 제조업 부훙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입법을 계기로 한미 공동설명자료(JFS)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수 있는 추동력을 얻은 만큼,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합의사항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이에 밴스 부통령은 "대미투자 특별법의 통과를 통해 투자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여건이 마련된 것을 환영하고 대미 투자 관련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다.

김 총리는 핵심광물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평가하고 미 기업의 지도반출 요청 관련 우리 정부의 전향적 결정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밴스 부통령 역시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여타 비관세장벽 등에 대해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더불어 김 총리는 쿠팡과 종교 문제 등 지난 1월 밴스 부통령이 관심을 표명했던 사안들도 최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공유했다.

밴스 부통령 역시 한국의 국내법과 체계를 존중하며, 미측 관심사에 관심을 갖고 지속 소통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총리실은 "김 총리와 밴스 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음을 재확인하고,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했다"며 "앞으로 한미 간 제반 현안에 대한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회담은 지난 1월 밴스 부통령과의 첫 회담 이후 약 50일 만에 개최됐다"며 "김 총리와 밴스 부통령 간 개인적 유대관계와 신뢰를 한층 더 심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도 덧붙였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3월 12일 오후(미 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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