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뷰티 유통 업체인 울타 뷰티(NAS:ULTA)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8% 넘게 하락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12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울타 뷰티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8.0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전망치인 8.03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울타 뷰티의 4분기 매출은 39억 달러(약 5조8천억 원)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38억 달러를 넘어섰다.
울타 뷰티 측은 순매출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효율화와 재고 손실 감소라는 긍정적 요인이 있었음에도 고정 비용 부담이 매출 증가 속도를 앞지르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외형 성장을 위해 지출한 비용 대비 실제 손에 쥐는 이익이 적었음을 의미한다.
울타 뷰티는 2026년 매출 성장률을 6~7%로 제시했으며, 희석 EPS는 28.05~28.5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중앙값인 28.40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실적 발표 직후 울타 뷰티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50.20달러(8.04%) 하락한 574.50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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