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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업체 레나, 2분기 연속 '어닝 쇼크'…시간외 1% 하락

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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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이란 전쟁에 주택 수요 직격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최대 주택 건설업체 중 하나인 레나(NYS:LEN)가 2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고금리 지속과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주택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레나는 2월28로 종료된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9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0.96달러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매출 역시 66억2천만 달러(약 9조8천억 원)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68억8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레나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 동기(9.1%) 대비 거의 반토막 났다.

지난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14.5%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저조한 성적이다.

이는 판관비 등 운영 비용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레나의 스튜어트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높은 모기지 금리, 주택 가용성 제약, 위축된 소비 심리라는 기존 악재에 최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더해졌다"고 진단했다.

레나는 2분기 인도 물량 전망치를 2만~2만1천 채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인 2만3천 채를 밑도는 보수적인 수준이다.

레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1.06 달러(1.15%) 하락한 91.48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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