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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량의 33%가 발 묶여"…호르무즈 봉쇄에 비료주 '동반 폭등'

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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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인더스트리 주가 사상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가 글로벌 비료 공급망을 정조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등했다.

12일(미국 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북미 최대 질소 비료 업체인 CF 인더스트리(NYS:CF)는 장중 136.00달러에 마감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터레피드 포타슈(NYS:IPI)는 10.62% 오른 48.84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모자이크(NYS:MOS)도 7.58%의 상승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비료 기업인 뉴트리엔(NYS:NTR)도 5.84% 오른 83.94 달러에 장을 끝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으로 유통되는 비료 물량의 약 33%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특히 질소 비료의 핵심 원료인 요소의 경우 글로벌 해상 거래량의 약 35%가 이 지역에서 생산돼 나간다.

전문가들은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비료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전 세계 농산물 생산 비용이 급등하고 이는 결국 소비자 물가 상승(애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도미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CF 인더스트리의 주가 흐름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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