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김성준 기자 = 국채선물이 13일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속에서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10틱 내린 104.85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한 110.89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천757계약, 260계약 순매수했다.
국제 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폭을 일부 되돌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9% 이상 올라 배럴당 95.73달러에 마감했고, 아시아 개장 이후 추가 상승해 9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역시 전일 9% 넘게 급등하며 종가 기준 100달러를 돌파하여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A 은행의 채권 딜러는 "요즘 거래할 때 보면 '사자'가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유가만 지켜보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B 은행의 채권 딜러는 "그동안은 수급 부담이 크진 않았던 것 같지만 계속 유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니 입찰 결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8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9.2bp 급등했고, 10년물 금리는 3.3bp 상승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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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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