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4거래일 만에 1,490원선으로 다시 올랐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6.80원 오른 1,48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9.40원 오른 1,490.6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개장가를 고점으로 1,480원대 후반에서 움직였다.
환율이 4거래일 만에 다시 1,490원선으로 진입하면서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이 커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제 유가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일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중동 리스크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후 첫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지렛대는 반드시 계속 사용돼야 한다"며 "적이 거의 경험이 없고 매우 취약할 다른 전선들을 여는 것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란이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 위험은 점점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환시 참가자들도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할 때면 외환당국 경계심에 주춤하지만 국제유가 동향을 살피며 리스크회피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국제유가 흐름을 따라 계속 환율이 움직이는 상황"이라며 "유가가 높은 수준이고, 1,490원선 부근에서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도 있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9.59대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8엔 하락한 159.0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달러 오른 1.152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45원, 위안-원 환율은 216.30원이었다.
코스피는 2.2%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13억원 규모 주식순매도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779위안으로 소폭 하락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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