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중동 충돌 격화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못 견디고 주식을 팔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크레이머는 12일(현지시간) 방송에 출연해 "군중을 따라 벼랑 끝으로 뛰어들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아무리 불안하더라도, 거의 모든 상황에서 시장에 계속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점을 기억하라"며 "상황이 안정되면 손실을 만회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내놓은 초강경 메시지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3대 증시 모두 1% 넘게 급락했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이처럼 하락세에 시장에서 완전히 빠져나간다면, 저점을 정확히 포착해 다시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레이머는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식 약세장을 궁극적으로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장기적인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갈등을 더 빨리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크레이머는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을 하락시킬 수 있는 어려운 결정을 내릴 의향이 있지만, 시장이 너무 큰 타격을 입으면 계획을 바꿀 의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전 전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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