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김성준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3일 오전 상승했다.
고공행진 중인 국제 유가와 국고채 입찰 결과에 대한 경계감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일 민평 대비 3.5bp 오른 3.300%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는 3.0bp 오른 3.679%를 기록했다.
국고채 30년 지표물 금리는 2.5bp 오른 3.674%였다.
3년 국채선물은 9틱 하락한 104.86에, 10년 국채선물은 16틱 내린 110.94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천700여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91계약 순매도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서 개장 직후부터 약세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하락 출발했다. 다만 곧바로 약세 폭을 축소해 현 수준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급등했던 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약세 압력을 더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9% 이상 오른 수준인 95달러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해상에 있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임시적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으나 유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강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국고채 입찰을 경계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롤오버 장세에선 크게 밀릴 것 같진 않았는데 계속 변동이 큰 상황"이라며 "외국인 매매 방향도 가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다음 주 10년물 국채 입찰 물량이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8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16일에는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3조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아시아 장에서 일본 국채 2년물 금리는 0.7bp 내렸고, 10년물 금리는 0.50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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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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