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등 완성차 업체 만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사장)와 함께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독일을 찾아 벤츠와 BMW 등 완성차 업체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지며 삼성SDI의 신규 수주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3.13 seephoto@yna.co.kr
13일 재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낮 12시50분께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먼저 항공센터를 나온 최 사장은 "유럽에 다녀왔다"며 "여러 고객사를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다만 배터리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해선 "열심히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회장 역시 유럽 고객사를 만났냐는 말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 대기 중이던 차에 올라 자리를 떴다.
이 회장이 직접 배터리 세일즈에 나서며 삼성SDI가 의미 있는 추가 수주를 따낼지 주목된다.
현재 삼성SDI[006400]는 BMW와 폭스바겐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지만, 벤츠와는 아직 거래를 트지 못한 상태다.
다만 공급 논의는 꾸준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지난해 11월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전장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때도 최 사장이 배석해 벤츠향 물량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18일 방한하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 CEO는 이 회장과 만나 AI 가속기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점쳐진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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