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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코운용 "증시 변동성에도 한국 기업 펀더멘털 견조"

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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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투자기관 로베코자산운용은 최근 한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 청산 과정에서 발생한 기계적 매도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13일 분석했다.

로베코운용은 시장 하락세를 심화시켰던 무차별적인 강제 청산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가 재개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약 680억 달러 규모로 가동 중인 시장 안정화 펀드 역시 시장 안정에 기여한다는 관점이다.

아울러 로베코운용은 한국 주요 기업들의 견조한 펀더멘털 역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반도체,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 대형주의 경우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어 장기 투자 관점에서 오히려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블루칩 종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로베코운용은 덧붙였다.

로베코운용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한국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개선세를 보이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PER, PBR, 현금흐름 등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 전반에서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은 우량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인 비중 확대가 가능한 잠재적 투자 기회로 해석할 수 있다"며 "또한 글로벌 AI 산업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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