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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檢개혁 당청갈등에 "여당이면 여당답게 일처리 했으면"

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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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검찰 개혁과 관련한 당청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을 향해 "여당이면 여당답게 일 처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검찰개혁의 정부안에 대해 민주당 내 강경파가 계속 압박을 하며 당청 간 조율이 잘 안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하며 "아쉽다"고 답했다.

홍 수석은 "예를 들면 이견이 있으면 야당은 정부를 상대로 대정부 투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부로 공개하고 또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정보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이 통상적으로 야당이 하는 방식"이라며 "기자회견을 한다거나 그건 야당이 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여당이라고 할 때에는 정권의 한 축이다. 정부와 여당은 사실상 어떤 의미에서는 정권의 국정 운영의 동반자이기 때문에 그런 때는 이 문제를 내부적으로 잘 조율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어떤 내용이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느냐 이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측면에서 지금 정부가 낸 2차 정부 재입법 예고도 사실상 당론이었다"며 "당이 의총을 거쳐서 당론이라고 한 걸 바탕으로 만들어진 안이기 때문에 이것을 수정하는 것도 당의 책임이고 또 국민들에게 어떤 개혁안을 합리적 대안을 또다시 제시할 것은 당이 내부적으로 잘 토론하고 합리적 대안을 만드는 것은 당의 책임"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최근 정청래 대표가 계속해서 당이 책임지고 당 대표가 책임지고 이 안을 조율하겠다, 그리고 결정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정리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 논란과 관련해서는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라며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서 조사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홍 수석은 "(해당 의혹이 방송된)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경우 언론사로 등록된 상태이기에 적절한 조사 등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관련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묻는 말에는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민주당에서 알아서 대응하라고 얘기했고, (이에 따라) 정청래 대표가 사실관계 조사 뒤 강력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기자 출신의 장인수 씨는 지난 10일 김씨 유튜브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 측에 공소 취소를 요청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김씨가 이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장을 제공했다며 김씨를 향한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해왔다.

홍익표 정무수석, 이재명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 취소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홍익표 정무수석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예정됐다 취소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오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2.12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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