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에서 1,495원 부근에서 등락하며 런던장 대비 상승폭을 일부 좁혔다.
13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14분 현재 전장 대비 13.80원 상승한 1,495.00원으로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14.40원 오른 1,495.60원에 마감한 후 런던장에서 1,500.90원까지 추가 상승했다. 달러인덱스가 이날 약 4개월 만에 100을 상향 돌파하자 달러-원 환율도 야간장에서 '빅 피겨'를 또다시 뚫고 고점을 높인 셈이다.
이후 런던장을 지나 뉴욕장에 진입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1,495원 부근으로 밀려났다.
급등했던 유가 또한 상단이 막히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기준 2% 가량 하락해 93달러 부근으로 밀려났다.
미국은 전일 공급 부족 우려와 급등하는 가격 완화를 위해 해상에 발이 묶인 러시아 제재 대상 원유에 대해 일시적으로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억배럴의 원유 비축분을 방출하기로 하고, 미국도 전략비축유 중 1억7천200만 배럴을 다음 주부터 약 120일에 걸쳐 방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미국에선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1월 내구재 수주, 구인·이직 보고서(JOLTs),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등도 앞두고 있다.
한 외국계 증권사 딜러는 "달러-원 상단은 계속 막히고 있지만 전쟁이 월말까지 끝나지 않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8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며 "달러-원 상단도 단기적으론 1,500∼1,520원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5% 오른 100.174에, 달러-엔 환율은 0.06% 오른 159.41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5% 내린 1.14565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23% 오른 6.8974위안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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