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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환급 "기업, 직원 보너스로 지급해야"
"전쟁 몇 주 내로 끝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3일(현지시간) 상호관세가 무효로 된 이후 무역법 301조 등에 따른 주요국 조사를 "몇 개월 동안(matter of months) 빠르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무역법 301조, 기타 조사는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절차 중심이고 투명하고 공청회와 공개 의견 제출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보고서를 작성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USTR은 지난 11일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16개 경제주체를 상대로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어떤 국가가 보조금, 과잉생산, 강제노동 제품 허용과 같은 불공정 무역을 했다면, 우리는 그 피해를 계산하고 먼저 협상을 시도한다"면서 "해결되지 않으면 관세와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는 수년간 세계 무역 시스템을 괴롭혀 온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부연했다.
그리어 대표는 기업이 상호관세 무효 판결로 관세를 되돌려받을 경우 "이 돈을 받는다면 근로자들에게 보너스나 임금 인상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기업들이 이런 횡재(windfall)를 얻는다면, 가장 중요하고 현명한 일은 그 돈을 직원 보너스로 지급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도입한 이유는 리쇼어링(생산시설 국내 이전)과 무역 불균형 해결을 위해서였다"고 부연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란과) 전쟁이 얼마나 빨리 끝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우리는 몇 주 단위(timeframe of weeks)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재차 "내 생각에는 몇 주의 문제(matter of weeks)라고 본다"면서 "우리의 기대는 어떤 영향이 나타나더라도 단기간일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전쟁이 몇 주 내로 끝날 문제라는 의미다.
그리어 대표는 "우리는 특정 가격 급등, 우리의 회복력과 관련된 부분에서 매우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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