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는 높은 국제유가를 반영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경제 성장률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44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938로 전장 마감 가격(99.720)보다 0.218포인트(0.219%) 높아졌다.
달러는 높은 유가를 반영하며 뉴욕장에 100을 웃돈 채 진입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93달러대로 전장 마감가 대비로는 2% 넘게 하락했다. 지난 2월 27일에 65달러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두고 부상을 당했으며, 그로 인해 외모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고공 행진하던 달러는 뉴욕장 들어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성장률에 약세 압력을 받았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GDP, 잠정치)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연율 환산으로 0.7% 증가했다.
속보치와 전망치(+1.4%) 대비 반토막이 난 셈이다. 3분기(+4.4%)와 비교해서도 큰 폭으로 꺾였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나온 거시경제 뉴스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섞여 있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GDP가 예상보다 훨씬 크게 하향 수정된 점은 분명히 좋지 않은 뉴스"라고 평가했다.
잉걸스 앤드 스나이더의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팀 그리스키는 "내구재 주문이 약하게 나왔고, GDP 추정치 역시 부진했다"면서 "이러한 수치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인덱스는 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미 국채 금리 2년물 하락과 맞물려 100 밑으로 밀려났다.
GDP 지표와 같은 시점에 나온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4% 오르며 전망치에 부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860달러로 전장보다 0.00291달러(0.253%) 하락했다.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근월물은 전장 마감가 대비 4.1% 떨어졌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2819달러로 전장 대비 0.00660달러(0.494%)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857위안으로 0.0032위안(0.046%) 소폭 높아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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