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율 0.2%포인트 높아져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올해 1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다만, 적게 채용하고 적게 해고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미 노동부 자료
미국 노동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694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수정된 직전 달(654만2천→655만건) 대비로는 39만6천건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654만건)도 상회했다.
구인율(job openings rate)은 4.2%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노동부는 "금융 및 보험 부문에서 구인 건수가 18만4천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퇴직(separations)은 510만5천건으로 9만8천건 감소했다. 퇴직률은 3.2%로 0.1%포인트 내려갔다.
퇴직자 수는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quits)과 해고(layoffs and discharges) 등 비자발적인 퇴직을 포함한다.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quit)은 313만7천건으로 8만8천건 줄었다. 그 비율은 2.0%로 보합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은 노동자들이 일자리 전망에 대해 얼마나 자신감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경기 전망이 비관적으로 되고, 이직에 따른 보상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이직률이 낮다.
해고 및 면직(layoffs and discharges)은 163만1천건으로 3만5천건 감소했다. 해고 및 면직 비율은 1.0%로 0.1%포인트 떨어졌다.
채용(hires)은 529만4천건으로 2만2천건 늘었다. 채용률은 3.3%로 보합으로 나타났다. 운송·창고·유틸리티(-6만7천건), 부동산·임대업(-2만건)은 부진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업은 채용이나 해고를 크게 늘리지 않는 모습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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