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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예비치 55.5…예상치 상회(상보)

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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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발발 전후로 기대 인플레이션 급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3월 들어 소폭 하락했다. 지수 구성 요소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난 가운데 전반적인 소비 심리는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란 전쟁 발발 전과 후 미시간대 인플레이션 기대치 비교

[출처 : 미시간대]

13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5.5로 집계됐다. 2월 확정치인 56.6과 비교해 1.1포인트(1.9%) 하락했다.

3월 예비치는 전년 동월의 57.0과 비교하면 1.5포인트(2.6%)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55.0이었다. 3월 수치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57.8로 2월의 56.6에서 1.2포인트(2.1%) 올랐다. 전년 동월의 63.8 대비로는 6.0포인트(9.4%) 낮아졌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 지수는 54.1로 2월의 56.6에서 2.5포인트(4.4%) 하락했다. 전년 동월의 52.6과 비교하면 1.5포인트(2.9%) 증가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슈 소비자 설문조사 디렉터는 "소비자 심리가 약 2% 하락하며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에서의 군사 행동 직전에 완료된 인터뷰에서는 전월 대비 심리 개선이 나타났으나, 이후 9일 동안 관측된 낮은 수치들이 초기 상승분을 완전히 상쇄했다"고 진단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간 이어지던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다만 팬데믹 이전 2년간의 범위인 2.3~3.0%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지난달의 수치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국적인 소비자 심리는 이란과의 군사 충돌 이후 휘발유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소득, 연령, 정치적 성향을 불문하고 개인 재정에 대한 기대치가 전국적으로 7.5% 하락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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