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믿을 건 AI뿐…UBS "AI, 신흥시장 유일 완충장치"

26.03.1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중동 분쟁으로 신흥시장 주가가 상승세를 급격히 반납했지만 결국 인공지능(AI)이 투자심리를 떠받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BS는 1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시장이 위험 회피 모드로 전환하면서 신흥시장, 특히 아시아의 에너지 수입국 지위를 우려했다고 지적했다.

UBS는 "일반적으로 장기간의 분쟁은 신흥국 증시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설 때 신흥시장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는 역사적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중동 분쟁 이전에도 신흥시장 주식이 크게 저렴하지 않았고 미국 주식 대비 거래 할인율이 장기 평균보다 훨씬 낮았다면서 "지난 3개월간 효과를 냈던 대부분의 거래가 뒤집혔으며 '석유 소비국 주식을 매도하라'는 전략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UBS는 이런 상황에서 신흥시장 투자 심리가 완전히 붕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재료로 AI 투자를 꼽았다.

지난 15개월간 AI 테마는 신흥시장 수익률과 실적 전망치 상향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보고서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높은 투자 단계가 이번 분쟁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아시아의 주요 기술집약적 신흥시장이 바닥을 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들 시장이 이전의 상승 모멘텀을 되찾으려면 (중동 분쟁의)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단기적 변동성이 장기적인 성장 기대치 재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신흥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려면 에너지 비용의 안정화와 함께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해 글로벌 기술의 자본 지출 사이클이 중단되지 않으리라는 명확한 신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jlee2@yna.co.kr

이효지

이효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