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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유가, 이번주 추가 상승할 것"

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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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란전쟁이 3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봉쇄 상태이고, 중동 석유 시설들이 공격받으면서 유가가 이번주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현지시간) CNBC는 "석유 인프라가 위험에 처하고, 세계 최대 공급 차질 상황 속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봉쇄돼 있어 이번주 유가가 개장부터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뉴욕장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98달러(3.11%) 오른 배럴당 98.7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100달러를 웃돌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억배럴 규모의 전략비축유가 곧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주말 사이 분쟁이 더욱 격화했기 때문이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주요 석유 수송로인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공격했으며, 동맹국들에 군함을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란은 추가 보복을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으로 대응했다.

이란은 하르그섬이 공격받은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의 주요 석유 수출항 푸자이라를 공격했다. 푸자이라는 드론 공격으로 석유 선적 작업을 중단했다가 15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자이라는 UAE의 원유를 하루 약 100만배럴 수출하는 통로로, 세계 석유 수요의 약 1%에 해당한다.

JP모건은 "(주말 사이) 분쟁이 격화했음을 의미한다"며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그러면서 "UAE 푸자이라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스 타누라, 아브카이크 석유 시설 역시 걸프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석유 시설로, 동시에 매우 취약하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끝나기 전까지 어떤 휴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분쟁이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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