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가가 16일 아시아장에서 급등 개장했다. 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 하르그섬을 공격한 여파다.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3% 상승 개장한 뒤 오전 7시 23분 현재 전장보다 2.60% 상승한 101.2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브렌트유도 3.06% 오른 106.2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이 주말 사이 이란 주요 석유항인 하르그섬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등 분쟁이 더욱 격화한 것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르그섬은 이란 석유 수출 물량의 90%를 담당하는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에 군함을 배치할 것도 촉구했다.
이란은 추가 보복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끝나기 전까지 어떤 휴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분쟁이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억배럴 규모의 전략비축유가 곧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유가 상승 압력을 막지는 못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란 전쟁 이후 유가는 40% 가량 상승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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