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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유가 급등에 세계 GDP 0.3% 감소"

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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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란 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향후 1년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약 0.3% 감소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1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전 세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약 0.5~0.6%포인트(p), 근원물가지수는 0.1~0.2%p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공급 차질 이후 수정된 석유 및 가스 가격 전망치를 반영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광범위한 공급망보다는 주로 에너지 시장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발생했던 것과 같은 광범위한 공급망 차질 위험은 줄어들 것으로 봤다.

대부분의 주요 경제국이 중동산 비에너지 상품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걸프 국가들의 비에너지 수출이 전 세계 무역량의 약 1% 수준이다.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급등,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6일 아시아장에서 100달러 상단에서 거래됐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분쟁이 격화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폐쇄될 경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에너지 공급 차질이 장기화하면 유가가 상승하고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요인이 심화하는 한편 인플레이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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