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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넥스랩,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

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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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홀딩스, 지투지바이오의 200억원 전환사채 투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처: 삼성에피스홀딩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와 손잡고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16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해 장기 약효 지속형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3자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 개발·상업화 권리를 도입(license-in)해 제품화 개발을 추진한다.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 비만치료제 등 후보물질 2종을 독점 개발할 수 있는 권리을 갖고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지투지바이오와 체결했다.

에피스넥스랩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지투지바이오와 맺었다.

이번 계약의 금액과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지투지바이오는 신약 후보물질 등 3종을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 보유 조건에도 합의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의 CB에 투자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김경아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을 통해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주사 체제에서 각 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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