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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유가 상승에 장중 5천달러 밑으로

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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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금 가격이 유가 상승에 온스당 장중 한때 5천달러 이하로 주저앉았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원자재 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개장 초 1% 넘게 하락하며 5천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그러나 오전 9시9분 현재 상승반전하며 전장보다 0.1% 오른 5,022.6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4월 인도 금 가격도 낙폭을 축소하며 전장보다 0.95% 밀린 5,013.70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이란 전쟁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줄었기 때문이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수록 가격에 부정적이다.

유가는 미국이 이란 주요 원유 수출허브인 하르그섬을 공격하면서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이 서로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미국이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란 측은 협상이나 휴전을 요청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단기적으로 금 가격에 압박을 줄 수는 있지만, 경기 둔화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경우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는 안전자산인 금으로 쏠릴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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