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방침을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신속히 추경안을 마련해달라. 역대 가장 빠른 추경으로 민생이 안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가장 빠른 추경안 처리가 작년 5월이었는데 국회에 제출된 지 10일 만에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도 최대한 속도를 내서 이 기록을 깰 수 있도록, 이를 통해 역대 가장 빠르게 추경 집행이 되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기획예산처에서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를 활용해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재정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경제,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선거용 혈세 살포라는 국민의힘 망언은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라며 "정부 노력을 여의도 문법으로 곡해하지 말고 적극 동참하라. 사실 GDP 대비 국가 부채율은 우리는 OECD 국가 중에서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채를 발행해서 추경하자는 것도 아니고 세수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서 추경을 편성하자는 것에 반대하는 건 국민의 힘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때 3년 동안 했던 버릇을 그대로 지금 답습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지금처럼 대외 여건이 복잡한 때일수록 국회가 나서서 경제와 민생 전반에 미칠 충격을 줄이기 위해 방파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에서는 추경 소요 규모를 신속히 파악해 최대한 빨리 추경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13일 전북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 자료를 보고 있다. 2026.3.13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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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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