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토스뱅크가 엔화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로 '반값 엔화' 거래가 체결된 고객 전원에 1만원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당시 정상 환율(100엔당 934원대)의 절반 수준인 100엔당 472원대 환율로 환전이 이뤄졌다.
이에 낮은 가격에 엔화 자동 매수를 신청해 둔 물량과 함께 환율 급락 소식에 엔화 매수를 하려는 물량이 토스뱅크에 몰렸다.
토스뱅크는 '반값 엔화' 사태로 인한 손실 금액을 100억원대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는 시스템 오류 원인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전 거래의 검증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엔(JPY)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로 환전 거래 과정에서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오류는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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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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