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49.85 종가…코스닥은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중동발 정세에 환율과 유가 불안이 커졌지만, 코스피는 1.1%대 상승하며 선방했다. GTC 컨퍼런스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61포인트(1.14%) 상승한 5,549.85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67포인트(1.27%) 내린 1,138.29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천4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03억원, 7천16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100달러까지 다시금 치솟은 유가와 1,500원을 넘긴 환율은 글로벌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할 재료였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로 장을 열었지만,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냈다. 장 초반 100달러 선에 근접한 뒤 상승 폭을 축소했던 WTI 유가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한 것과 맞물린 흐름이다.
그럼에도 지정학적 공포를 이겨낸 건 글로벌 반도체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오는 19일까지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GTC 2026'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젠슨황 CEO는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 업데이트를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83%, 7.03% 올랐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3.29% 올랐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마이크론의 실적이 발표된다. 이벤트가 다가오면서 최근 주가 조정 이후 가격 매력이 부각됐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반사 수혜감이 유입됐던 에너지·화학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결과다. SK이노베이션과 S-0il은 각각 2.93%, 2.41% 하락했다.
반면 해운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흥아해운은 상한가에 거래됐고, STX그린로지스(19.33%), 대한해운(14.32%)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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