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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났고, 이와 맞물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도 후퇴한 영향이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어서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 압력을 받는다.
16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GCJ6)은 전장 결제가 5,061.70달러 대비 79.00달러(1.56%)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982.70달러에 거래됐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완화 기대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이날 배럴당 9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장 마감가 대비 3% 정도 빠졌다.
그러나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개시한 지난달 28일의 하루 전날 종가(67.02달러)와 비교하면 20달러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RJO퓨쳐스의 밥 하버콘 시장 전략가는 "유가가 올라가면 인플레이션도 올라간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중앙은행은 6개월 전처럼 금리를 쉽게 인하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시장에 들어오지 않고 대기 중인 자금이 많으며, 장기적으로 금 가격이 온스당 6천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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