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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 반빅 급등 출발…국제유가 급락 영향

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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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성준 기자 = 국채선물이 17일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4거래일 만에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된 영향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일 대비 14틱 오른 104.97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39틱 상승한 111.39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반빅 급등 출발 후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00여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800여계약 팔았다.

간밤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

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장 대비 5% 가량 하락한 배럴당 93.50달러에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에 미국과 이란이 대화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이 전해진 덕분이다.

아시아 장에서 WTI는 낙폭을 일부 되돌리며 배럴당 94달러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며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각각 4.8bp와 5.8bp 내렸다

A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유가 하락 때문에 미국 금리가 내린 영향을 받으며 강하게 출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제 입찰에서도 양호한 투자심리가 확인된 부분도 있어 오늘 강한 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B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오늘이 국채선물 만기일이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유가가 하락했다는 점이 주요 재료이기 때문에 강세 흐름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이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아시아 장에서 호주 2년물 금리는 0.9bp 내렸고, 10년물 금리는 5.3bp 하락했다.

10년 국채선물 일중 추이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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