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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유가 진정세에 상승 출발

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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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7일 일본 증시는 국제유가 진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71.18포인트(0.69%) 상승한 54,122.33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47.32포인트(1.31%) 오른 3,658.05를 나타냈다.

양대 지수 모두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 미국의 3대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확산에 유가가 진정 조짐을 보이자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이란 유조선의 해협 통과를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고,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이어지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5.28% 급락했다.

WTI 선물가격은 현재 배럴당 95달러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자 일본 증시에서는 미국 증시 상승세와 연동해 매수세가 이어졌다. 물가 상승이 경기 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날(현지시간) 반도체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함에 따라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났다.

이날 도쿄일렉트론의 주가는 1% 이상 올랐고, 키옥시아는 약 2% 상승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란 정세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여전히 강해 주가 전반의 반등을 위한 동력은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19일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3% 상승한 159.234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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