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토연구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심리가 하락한 가운데 서울의 낙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올해 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서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국 112.3, 수도권 114.1, 비수도권 109.6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전국(-5.3p), 수도권(-7.0p), 비수도권(-3.3p)이 모두 하락해 보합 국면으로 전환됐다.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을 의미한다.
서울(121.3)은 지난해 11월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다 지난달 16.9포인트(p)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상승 국면은 유지했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서울을 비롯해 경북(-14.1p), 충남(-13.4p) 등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요 상승 지역은 울산(1.4p), 강원(0.5p), 전남(0.4p) 등이다.
경기(112.6)는 6개월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고, 인천(104.2)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매매와 전세를 합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11.1, 수도권 113.4, 비수도권 108.2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전국(-5.3p), 수도권(-7.0p), 비수도권(-3.3p)이 모두 하락했다. 전국과 수도권이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했고, 비수도권은 보합 국면에 머물렀다.
울산(0.6p)은 상승한 반면, 세종(-10.1p), 서울(-9.2p), 충남(-7.1p)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09.8, 수도권 112.4, 비수도권 106.8로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북(3.6p), 전북(2.5p), 대전(2.2p)이 상승한 반면, 세종(-13.4p), 전남(-3.7p), 부산(-2.4p)이 하락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08.2, 수도권 110.8, 비수도권 105.4 등 모두 보합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 지역 중개업소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매수하려는 사람이 다소 또는 훨씬 많았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5.6%(다소 많음 21.3%, 훨씬 많음 4.3%)로 전월(32.2%) 대비 감소했다.
반면 '매도하려는 사람이 다소 또는 훨씬 많았음'은 39.4%(다소 많음 30.0%, 훨씬 많음 9.4%)로 전월(30.7%)보다 늘어 매도세가 다소 강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yyhan@yna.co.kr
한이임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