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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애슬러, 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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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라구나·유니스트기술지주 신규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를 운영하는 바인드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유니스트기술지주가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와 다성벤처스, 베이스벤처스, 디캠프도 후속 투자에 전원 참여했다.

애슬러는 2030 중심의 기존 플랫폼과 시니어 브랜드 사이에서 소외됐던 35세 이상 남성들을 위한 버티컬 패션 플랫폼이다. 최근 온라인 패션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애슬러는 탄탄한 수익 구조와 함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407%에 달하며,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웹과 앱 기준 303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애슬러는 브랜드 경험(BX) 고도화와 플랫폼 구조 개선, 전략적 입점 브랜드 확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변준영 부사장은 "바인드는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던 중장년 남성 패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장 날카롭게 파고든 기업"이라며 "시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김시화 대표의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 커머스를 넘어 남성들의 새로운 소비 문화를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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