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골드만 "중동 전쟁, 원유보다 정제유에 더 큰 타격"

26.03.1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충격이 원유보다 항공유, 디젤 등 정제 제품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16일(현지시간)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 노트에서 "여러 정제 제품 가격이 원유보다 훨씬 더 올랐다"며 이들은 중질유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면서 생산이 줄어들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시작된 이후 브렌트유가 40%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일부 정제 제품 가격은 그 이상으로 치솟았다.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연료비가 2배 가까이 올랐고 한국도 중국, 태국에 이어 수출 제한에 나섰다.

골드만삭스는 "어떤 제품이나 지역도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면서 전쟁이 중동 지역 산유국의 정제 제품 수출 능력을 약화시키고 정유시설 가동 중단을 초래했으며 디젤 생산에 적합한 중질유 공급 흐름을 크게 줄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페르시아만에서 나오는 원유 수출의 약 60%가 중질유 및 중간유인데 주로 항공유, 디젤유, 벙커유 생산에 사용된다"면서 중동 이외 지역에서는 대체 공급원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이효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