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공개된 가운데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주택은 공시가격 325억7천만원을 기록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에테르노청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공시가격 상위 10위권 공동주택은 모두 수백억 원을 호가하며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성동구 등 서울의 대표적인 고가주택 밀집 지역에 집중됐다.
국토교통부가 17일 공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상위 10위 단지 자료에 따르면 단순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국내 최고가 공동주택(아파트 등) 1위는 강남구 청담동의 '에테르노청담'이 차지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464.11제곱미터(㎡)의 공시가격은 325억7천만 원에 달해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나타냈다. '에테르노청담'은 2년 연속 공시가격 기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전용 244.72㎡)으로 공시가격 242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3위와 4위는 강남구 청담동 소재 고급 아파트들이 차지했다. 'PH129'(전용 407.71㎡)가 232억3천만 원, '워너청담'(전용 341.6㎡)이 224억8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5위는 신흥 부촌으로 자리 잡은 성동구 성수동1가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전용 273.93㎡)로 207억1천만원 원을 기록했다.
상위 1위부터 5위까지의 공동주택 모두 공시가격 200억 원을 훌쩍 넘겼다.
6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에서도 한강 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택들이 이름을 올렸다.
6위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전용 244.75㎡, 160억 원), 7위는 용산구 한남동 '코번하우스'(연립주택 전용 547.34㎡, 140억 4,000만 원), 8위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전용 234.86㎡, 135억6천만 원), 9위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 234.91㎡, 131억9천만 원), 10위는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전용 268.95㎡, 128억2천만 원) 순이다.
올해 공시가격 상위 10위 단지 목록을 보면 아파트가 9곳, 고급 빌라로 불리는 연립주택이 1곳(코번하우스)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용산구 한남동이 4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청담동이 3곳, 서초구 반포동이 2곳, 성동구 성수동이 1곳으로 나타나 한강을 인접한 서울의 최고급 주거지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지난해 고가 아파트와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나타난 가격 회복 흐름이 이번 공시가격에도 반영된 것"이라며 "강남3구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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