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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관망세 속 혼조

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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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7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접어든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76포인트(0.09%) 하락한 53,700.39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6.34포인트(0.45%) 오른 3,627.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고유가 우려가 완화되자 이날 양대 지수는 모두 1%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닛케이 지수는 오후에 하락 전환했고, 토픽스 지수의 상승폭은 둔화했다.

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확실해 투자자들이 매수를 주저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자산운용의 우에노 히로유키 수석전략가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초기 위험 회피 매도세를 마무리하고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 활동은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옥시아의 주가는 4% 이상 떨어졌고, 어드밴테스트는 2% 이상 하락하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장을 주도했다.

반면,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와 다카시마야 등 소매업체 관련주는 2% 이상 뛰었다.

시장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19일 발표되는 기준금리를 지켜볼 전망이다.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시적인 요인을 제외한 기조적 물가 상승률은 2%를 향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이날 오후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국채 20년물 입찰은 높은 금리 수준 덕분에 투자 수요가 몰리며 호조를 보였다. 이번 입찰에서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률은 3.25배로, 지난 2월에 있었던 직전 입찰 응찰률인 3.08배를 뛰어넘었다.

일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0분 기준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28bp 내린 2.2772%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02bp 상승한 3.5552%에, 2년물 금리는 0.53bp 하락한 1.2750%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국제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159.421엔에 거래됐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금융시장 전반에 큰 변동이 생기고 있다"며 전일에 이어 이날도 필요하다면 결정적인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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