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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FOMC 결과 하루 앞두고 강보합

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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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금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하루 앞두고 크게 방향성을 띠며 움직이지 않았다.

17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GCJ6)은 전장 결제가 5,002.20달러 대비 7.70달러(0.15%)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5,009.90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참여자는 일차적으로 미국과 이란의 전쟁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안보 수장 격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항 차질 가능성도 점차 작아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줄이며 배럴당 94~95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이미 유조선들이 해협을 조금씩 통과하기(dribble through) 시작했고, 이는 이란의 역량이 얼마나 제한됐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본다"고 말했다.

FOMC는 이날부터 이틀간 정례 회의에 돌입했다. 시장의 지배적인 전망은 정책금리 '동결'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등 FOMC 위원들이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어떻게 생각할지가 관건이다.

킷코 메털스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짐 와이코프는 "고조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의해 유발된 안전자산 수요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으로부터의 약세 압력 사이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은 아마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것이 곧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상승세의 힘이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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