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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투심 약화…美증시 저점 지난 건 아냐"

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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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반등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증시가 아직 큰 저점을 지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시행한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3월 투자자 심리지수는 5.6으로 지난달 8.2에서 하락했다.

이 지수는 설문 참여자들의 현금 보유량, 자기자본 배분, 그리고 글로벌 성장 기대치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조사에서 강세장-약세장 지표는 8.5를 기록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매수보다는 매도를 해야 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마이클 하트넷 BoA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중동 분쟁과 민간 신용 우려로 '거품낀 강세' 심리가 무너졌다"면서도 "최근 큰 폭의 저점이나 주식 및 신용 투자에 좋은 진입점에서 나타난 극단적 약세장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시장에 약세 심리가 우세하지만 여러 시장 지표들이 '해방의 날'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때와 비교하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설문 참여자들은 주식 비중을 37% 높게 유지해 주식 비중이 낮았던 다른 저점들과 차이를 보였고, 현금 보유 비율 역시 4.3%로 BoA가 (저점에서의) 매수 신호로 판단하는 5.0%에 못 미쳤다.

하트넷 전략가는 설문조사에서 성장률 전망치는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예측치는 상승했으며 금리 인하 기대감도 줄었지만 참가자들의 경기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도 경기 침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경착륙 확률은 5%에 불과하다"고 썼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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