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HSBC는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NYS:LLY)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HSBC는 일라이릴리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HSBC는 일라이릴리의 목표 주가도 1천70달러에서 850달러로 낮췄다.
HSBC의 라제시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릴리의 주가가 완벽한 수준으로 고평가되어 있다"며 "경쟁 심화로 인해 상당한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체중 감량 약물의 총 시장 규모에 대한 2020년대 초 기대치인 약 1천500억달러가 지나치게 높으며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총 시장 규모가 2032년까지 800억 달러에서 1천200억 달러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상당한 가격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HSBC는 일라이릴리가 2분기 출시 예정인 체중 감량제 오르포글리프론에 대한 수요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4% 하락한 930.3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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