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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협회 부회장 "작년에 633억 계약 성사, 올해 뛰어넘을 것"

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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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박람회서 수출상담회 진행…바이어 60개사 초청

(부산=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지난해엔 수출상담회를 통해 633억원 규모의 실제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가 해외 바이어 17개국 60개 사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국내 물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

[촬영: 유수진 기자]

17일 저녁 부산 시내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다. 유 부회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단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유 부회장은 "내일 해외 바이어들이 우리나라 물 기업들의 제품에 대해 상담하고, 구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며 "지난해의 경우 상담 금액이 약 7천500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진성 바이어 60개 사가 국내 물 기업 120개 사와 내실 있는 상담을 진행하도록 주선해 작년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사전 매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제 남은 건 이들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결과다.

유 부회장은 협회가 올해 전시회를 준비하며 참여 기업의 다양화에 크게 공을 들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상하수도 관련 자재들을 생산하는 유틸리티 기업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4개 메이저 엔지니어링사가 참여했다"며 "유틸리티 업체들의 숙원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가장 어려운 게 네트워킹과 법률 등 정보 부족"이라며 "미국 수도협회 및 미국 물환경협회 등과 컨퍼런스, 세미나를 개최해 우리 기업들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지난 2002년 첫발을 떼 올해로 23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 물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216개 기업이 참여, 609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관류와 펌프, 밸브 등 전통적 설비부터 인공지능(AI)·스마트 상하수도 시스템 기술 등 최첨단 설비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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