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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005380] R&D본부장(사장)이 중앙집권형 연구개발(R&D) 체계를 재편해 지역 거점 기반의 R&D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러 사장은 이날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생산이 이뤄지는 지역에서 개발과 제조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더 이상 단일 국가 중심의 R&D 방식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국에서 공급망 현지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단일한 접근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러 사장은 "이미 미·중 연구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직접 만나 논의를 진행했다"며 "글로벌 R&D 네트워크 기반의 협력 체계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박민우 현대차 AVP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SDV 시대와 자율주행의 미래는 특정 조직의 역량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며 "플랫폼과 차량 모두 R&D의 통합적 시각이 있어야 완성된다"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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