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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석유公 달러채에 'AA' 신용등급 부여

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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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본사 전경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S&P글로벌이 한국석유공사가 발행을 준비 중인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 장기 채권 등급을 부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차입금 차환을 비롯한 일반 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S&P는 석유공사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한국 정부가 특별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almost certain)하다고 평가해, 공사에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AA/안정적/A-1+)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정책기관으로, 국가의 전략적 비축유를 독점 관리하고 국내 석유 자원 자급 수준 개선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한 단기적인 유가 상승은 공사의 업스트림 부문을 비롯한 실적 전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다만 S&P는 석유공사의 차입금 수준이 최소 12개월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과 영업현금흐름 개선이 자본지출 및 이자지급 부담을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S&P는 석유공사의 2026~2027년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10배~11배의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추정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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