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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기아·모비스서 지난해 연봉 174억원 받아

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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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CEO, 현대차內 정의선보다 많은 97억원 받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 3사에서 174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18일 공시된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90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기본 연 급여와 상여가 각각 45억원으로 책정됐다. 상여는 최대 200% 한도 내에서 지급이 가능한데,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은 셈이다.

기아에선 54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현대차와 유사하게 급여와 상여가 각각 동일한 27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에선 30억6천만원을 받았다. 기본급은 1년간 18억원, 상여는 12억6천만원을 지급받았다.

한편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가 현대차 내에서 정 회장보다 많은 97억2천900만원의 연간 보수를 받았다.

무뇨스 CEO의 경우 기본급이 15억9천900만원, 상여가 78억4천70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주식 3천333주가 지난해 7월 상여의 일부로 무뇨스 CEO에게 지급됐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18억원이 넘는 규모다.

이동석 현대차 전 대표는 지난해 55억3천700만원을 수령했는데, 이 중 36억3천800만원이 퇴임 위로금을 비롯한 퇴직금이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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