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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이 인하보다 높아져"

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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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확률 추적기

애틀란타 연은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6월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금리 인하 가능성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향후 3개월간의 금리 예상을 보여주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시장 확률 추적기'에서 지난 16일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은 19.2%로, 금리 인하 가능성 17.3%를 웃돌았다.

이는 2월말 이란전쟁이 시작되기 전과 비교하면 급격한 변화다. 2월 27일을 기준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은 39.7%였으며, 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한 달 전만 해도 아무도 이걸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쟁 이전부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었던 가운데 이란전쟁과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급등이 금리 인상 확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란전쟁 이후 일부 경제학자들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도 우려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 대비 3.4% 상승해 시장 예상치 2.9% 상승을 웃돌았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고용시장이 악화하고, 유가가 상승하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은 2023년 7월이다.

연준은 지난해 금리를 25bp씩 3차례 인하했으며, 올해는 두차례 동결해 현재 기준 금리는 3.5~3.75%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이후 기자회견에서 "단기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은 전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겠지만, 그 영향의 범위와 지속 기간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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